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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리뷰] 어디에든 잘 어울리는 루에브르 삭 드 클레.

by 인생은 영화처럼 2025. 5. 20.

 

 

 

루에브르 삭 드 클레

 

 

가방은 한 번 사면 잘 바꾸지 않아 엄청나게 검색을 해보았다.

 

유행하는 바게트 백이 예뻐 보이기는 하나 오래 들기 위해선...
유행에 눈 감아!



너무 싸거나 저렴해보이는 건 패쓰!

 

몇 주간의 고민 끝에 출여진 후보.

누포티의 Phoebe Bag (90s Black) / 루에브르 Sac de Cle Medium FA3AA235-FH

 

이 두 개 다 너무 예뻐서 고민고민하다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다 두번째꺼.

 

원래는 청개구리 성격이라 지인들이 답해주는거와 반대의 걸로 고르는데

이번에는 루에브르로 결정.

 

큰 맘 먹고 구매하였다.

w컨셉에서 할인해서 다른사이트보다 저렴하게 구매.

 

 

 

 

언박싱

튼튼한 더스트백에 담겨져 왔고 포장 완전 꼼꼼.

모양을 잘 잡아주는 포장이라 아무 이상없이 도착했다.

 

 

 

열자마자 다행인것은 버클이 촌스러운 금색이면 어쩌나 제일 걱정했는데

다행이 촌스런 금색이 아닌 예쁘고 적당히 포인트가 되는 색이라는 것.

 

 

 

 

이 잠금장치 때문에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이게 8할은 할거임. 독특하고 빈티지한 느낌.

좀 오버하자면 고대 이집트에서 따왔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빈티지 중의 빈티지다.

 

 

 

 

공간이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고로, 수납 문제 없음.

후기보니 많이 넣으면 잠금장치 열린다고 하는데 아직 그렇게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 모르겠다.

조심히 사용해보자.

 

그리고 중간칸엔 아래와같이 지퍼와 주머니가 있어서 작은 것들 수납가능.

수납 많은 게 좋기도 하지만 이 때문에 옆의 쉐잎이 나오게 된거라

결과적으로는 양쪽다 만족하게 되지 않았을까.

 

다만 실제로 받고 보니 사진보다는 고급스러움이 덜하다

사진에서는 엄청나게 고급져 보여서 결혼식 같은데만 들고다닐 수 있으려나 했는데

실제로는 편하게 들고다녀도 될 정도인데 이게 아마도 옆 쉐입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너무 각지고 네모나면 갖춰입고 들어야 할 거 같은 느낌인데 이건 그렇지 않으니까.

 

 

 

그리고 이렇게 숄더로 해도 되는데 이거 조절안하면 내 어깨엔 딱 예쁘게 숄더로 멜 수 있다.

 

 

촌스럽지 않은 색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 찍었더랬다.

 

저 뒤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꼼꼼한 포장의 결과는 쓰레기다.

 

꼼꼼해서 좋긴하지만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

하도 구겨져서왔네 포장이 어떻네 저렇네 말이 많아서 그런거겠지.

 

좀 고객들이 여유있게 물건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결론

정장에만 어울리면 어쩌나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여기저기 편하게도 들고 다닐 수 있을 거 같아서 완전 만족이다.

하지만 너무 비싼 것. 실제로 보면 가격만큼인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