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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7개 보험사와 주택담보대출 연체차주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by 인생은 영화처럼 2025. 3. 20.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25년 3월 19일,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국내 7개 보험사와 함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차주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보험사는 DB손해보험,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푸본현대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등이다.

 

주요 협약 내용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사는 연체된 주택 담보채권을 캠코에 정기적으로 양도하고,

캠코는 채무자에게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연체자의 주거 안정 및 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1. 채권 양수도 체계 구축

  • 캠코는 일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보험사로부터 연체 채권을 인수
  • 보험사는 연체 채권을 캠코에 안정적으로 매각해 리스크 관리 가능

 

2. 채무자 재기 지원

캠코는 연체차주를 위한 두 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채무조정 프로그램 : 최장 33년 분할 상환 지원
  • 주택 매각 후 임차 거주 : 채무자가 주택을 캠코에 매각하고, 매각 대금으로 채무를 상환한 후 최초 5년(최장 11년) 임차 거주 후 재매입 기회 부여

 

기대 효과

이번 협약으로 캠코는 채권 인수의 경기 변동성을 완화하고, 보험사는 연체 채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재무 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채무자 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정보 공유 ▲디지털 금융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캠코 민은미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적 금융기관과 민간 금융기관이 함께 책임 있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금융시장 안정화와 채무자 재기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번 협약은 연체차주가 재기를 도울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건전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채무자들이 부담을 덜고, 금융권의 연체 채권 리스크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